한국사람이라면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켜주는 종합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때에는 아프지 않아도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한국 사람이 자주 걸리는 대표적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입니다.
복지정책으로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요, 종합검사가 아니면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지속적으로 불편할 경우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보게 됩니다.
대장내시경은 입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수면내시경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비용이 워낙 비싸다 보니 꺼려하는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안전상의 문제도 있어서 싫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락스물을 먹는것 같은 시약도 먹어야 하는데요, 장을 세척해주는 약으로 한번 먹으면 하루종일 화장실을 가야 합니다. 고통을 줄이려면 약을 먹기전 소화가 안되는 음식을 자제해야 합니다.
게다가 대장내시경은 물 말고는 먹으면 안되며 8시간 금식령이 내려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이왕 힘든거 한꺼번에 해결할려고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함께 진행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럴경우 물, 이온음료, 음식 모두 섭취가 불가능 합니다.
물이나 이온음료는 3시간전부터 금지이며 음식은 동일하게 8시간 금식입니다. 그럼 이렇게 까다로운 대장내시경 비용은 얼마일까요?
최근에는 병원마다 더 편차가 심해져 8만원에서 15만원까지 있다고 합니다. 수면대장내시경 비용은 15만원에서 20만원까지이며 더 비싼 곳도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두배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를 해보시고 검진예약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검진을 받으신후 집으로 돌아가실때 운전을 하게 되면 위험하니 하루정도 입원을 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귀가를 하시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실비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입원일당이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하루정도 입원하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 1석2조인것입니다. 꼭 아프기 전에 정기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